[고등어 낚시]

고등어는 여름부터 가을까지 서해와 남해에 떼를 지어 나타나서 부유성 갑각류, 오징어, 작은 어류를 잡아먹습니다. 

이때는 산란이 끝난 후여서 움직이는 먹잇감에는 닥치는 대로 달려드는 탐식성을 보이기 때문에 루어로도 쉽게 낚을 수 있습니다. 

서해에는 7~9월, 남해에는 9~11월에 고등어 떼가 나타납니다. 

산란은 지역 차가 있으나 3~6월 입니다. 

[공략시간]

일출전후 1시간 - 약 2시간

일몰전후 1시간 - 약 2시간

물때는 만조전후 1시간 - 약 2시간

이때가 그나마 확률이 높아서, 집중해서 낚시하고 나머지 시간엔 쉬던지 먹던지 다른 낚시하면 되요..^^

고등어는 물 위로 돌아다니기 때문에... 직접 보면서 잡을 수 있습니다.

낚시방 가셔서 고등어채비 (카드채비) 달라고 하셔서.. 3개정도 사가시면 충분 할 듯 합니다.

카드채비는 바늘이 총 10개 달려있는데, 아랫부분을 3~4개만 쓰시면 충분 합니다. (1개로 2개 만들기 신공...)

 - 바늘을 잘라내는 이유는, 바늘이 많으면 고등어를 잡았을 때 고등어가 퍼덕퍼덕 거리면 죄다 엉켜버리기 때문에 자르는 겁니다.

카드채비에 크릴새우 끼우면 조과가 더욱 좋아집니다.

밑밥을 뿌리시면서 하셔도 되는데, 그냥 크릴만 끼우셔도 잘 잡힙니다.

밑밥을 뿌릴경우, 집어효과가 생기는 것이구요. 꼭 뿌려야 하는것 아닙니다.

저 같은경우는 크릴 2봉지 + 집어제 1봉지 섞어서 사용 했습니다.

   - 집어효과란?

     고등어는 회유성 어종이기 때문에, 한번 모인 고등어가 다른곳으로 옮겨가지 않도록 붙잡아두는 역할입니다.

     또는, 다른곳에 있는 고등어를 집어제로 유인하는 것이기도 하구요..

고등어가 수면에서 놀 때에는

수면에서 50cm ~ 150cm 정도 되게끔 낚시대를 내려놓고, 10cm ~ 20cm정도를 들었다 내렸다를 반복하면,

고등어가 '쌩~'하며 지나다니다가 '훅~'하고 물고 갈껍니다.

그리고 마지막으로, 고등어는 회유성 어종이라서 낚시장소에 고등어가 없다면, 다른 장소로 이동하거나 다른 낚시로 전향하셔야 합니다

고등어는 옮겨다니는 어종이기떄문에.. 집어가 되지 않는다면 자리를 옮기시거나 다른 어종으로 갈아타셔야 합니다.